홈  즐겨찾기추가  
  편집 04.04 (금) 08 : 47 전체뉴스19,355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유료회원신청  장바구니  주문조회
 
logo
 
전체보기
현대종교 탁명환자료센터
이단뉴스
 이단정보 과월호 쇼핑몰
 
 
 
 
> 이단뉴스 > 이단/말 많은 단체
크게보기작게보기프린트메일보내기스크랩
한국새교회, 초등학교 앞 건축 준비
페이스북
학부모들 걱정 태산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2016.09.28 11:18 입력 | 2016.09.28 11:20 수정
한국새교회, 초등학교 앞 건축 준비
▲ 서울시 은평구 은평로에 위치한 서울새교회

한국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등 외국에서 유입된 이단사이비 단체가 상당수 활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세가 작아 잘 알려지지 않은 단체도 많다.

2009년 고신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스베덴보리(1688∼1772)의 영향 아래 있는 새예루살렘교총회도 그중 하나다. 최근 새예루살렘교 총회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 건축을 준비하면서 해당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새교회, 초등학교 앞 건축 준비
▲ 새예루살렘교총회 건축 예정지. 학교 정문과 불과 20여 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건축 예정지는 초등학교 입구

새예루살렘교총회의 건축 예정지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녹번초등학교 정문 앞. 정문에서 건물까지 거리는 불과 20여 미터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포교의 대상이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부터 앞선다. 한 학부모는 “(새예루살렘교총회에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다고 들었다”며 “일반적인 종교단체가 아닌‘이단’이라고 하니 많이 염려 된다”고 말했다.

한국새교회, 초등학교 앞 건축 준비
▲ 학교 정문에 세워진 전단지배포금지 입간판

녹번초등학교 관계자는 “종교단체의 건축 문제는 학교가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학교 앞에서 포교활동은 어느 종교단체를 막론하고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앞에는 “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돌릴 수 없습니다”라는 입간판을 세워 종교단체의 포교는 물론 광고 행위도 금하고 있다.

스베덴보리는 누구인가?

스베덴보리의 『천상여행기』에 따르면 그는 스웨덴 출신으로 57세의 나이에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사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27년간 영계를 자유롭게 오가며 경험한 천국과 지옥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겼다고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은 지난 2009년 총회에서 “스베덴보리가 삼위일체론을 비롯하여 신관, 인간관, 천사론, 창조에 대한 견해, 재림론, 종말론 등에 있어 뚜렷한 ‘이단적인 사상’을 가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단으로 결의했다.

고신교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스베덴보리는 니케아와 아타나시우스의 삼위일체론으로부터 전체 기독교회를 왜곡시킨 신앙이 생겨났다고 함으로써 정통적인 삼위일체론을 부정했다 ▲스베덴보리는 창조론와 관련하여 정통 기독교가 신앙해 온 ‘무無로부터의 창조’를 부정했다. 그는 무는 무라고 보았으며, 무로부터 어떤 것을 만든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가르쳤다 ▲스베덴보리는 주의 재림에 대해서도 정통교회와 다르게 주장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이 몸소 오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오신다고 하는 이상한 견해를 표명했다고 전해진다.

은평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새예루살렘총회가 건축허가신청을 접수했다가 취하하고, 다시 접수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새롭게 건물을 마련하려는 한국새교회 측과 자녀를 걱정하는 학부모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주요뉴스
  • 등록된 뉴스가 없습니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원약관| 제휴 및 광고문의 |저작권 |기사제보 |인터넷신문윤리강령   탑 알에스에스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