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유관기관인 대학로 문화전도학교 측이 배포한 문화캠프 홍보 포스터 |
■ 다락방, 유관기관 대학로 문화전도학교 앞세워 대학로 침투
■ 매달 공연 보여준 뒤 교리 가르쳐 포교
■ 대학로 문화전도학교 공식 블로그 통해 대학로 포교 지시
다락방(류광수,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측이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여주며 포교를 시도하고 있다. 다락방 측은 유관기관인 ‘대학로 문화전도학교’의 주최와 주관으로 지난 4월 23일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뮤지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본지 확인결과 대학로 문화전도학교 측은, 매달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여준 뒤 본인들의 교리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포교를 진행하고 있었다. 실제로 문화공연 홍보 포스터엔, “복음 소개하는 문화공연 후 영접초청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문화캠프를 통해 문화를 회복시킬 렘넌트(다락방 청소년 · 청년)들이 설 수 있는 장(RUTC, 렘넌트 공동체 포교 훈련장)이 마련되고 그들이 문화 서밋(summit)으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라고 밝혀, 뮤지컬 관람 행사가 포교와 교세 확장의 연장선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대학로 문화전도학교 공식 블로그에는 본인들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고지하고 있었다. 블로그 내에 게시된 “우리는 제2 RUTC 운동하는 것입니다”란 제하의 글에서는, “학교 전략을 쓰십시오. ··· 이게 앞으로 우리가 본격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라며 “제2 RUTC 운동 가운데 하나로 대학로에 들어가야 됩니다.”, “대학로에 파고 들어가서 극장 하나를 만들어야 됩니다.”, “안되면 우리가 빌려서라도 해야 됩니다. 그래서 365일, 지속적으로 문화 공연을 해야 됩니다”라는 내용을 명시해 문화공연에 대한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수백 곳의 다락방 지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교단에 가입되어있다. 지교회들은 개혁 교단 가입을 운운하며 건전성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다락방식 교리를 주입시키기 위한 독단적인 조직 훈련과 포교활동을 이어가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문제의 소지가 있다.
한편 다락방은 ▲이단적 성경을 띤 불건전한 운동 ▲마귀론 ▲기성교회 부정적 비판 ▲다락방식 영접 문제 등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에서 각각 이단으로 결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