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포털뉴스」, 이단 예방 서적 3종 발간
-
- 신천지 대처 매뉴얼, 손계문 비평, JMS 교리 반증 소개
-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
2022.02.08 08:34 입력
▲왼쪽부터 신천지 대응 방법을 소개한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 2.0』, 손계문의 성경 해석을 비평한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해석, 과연 건전한가?』, JMS의 교리를 반증한 『거짓을 이기는 믿음 Ⅲ』 |
「기독교포털뉴스」에서 최근 이단 대처에 유용한 세 권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신천지 대처를 위한 매뉴얼(양형주, 권남궤, 안소영 공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해석 비평(박유신 저), JMS 교리 반증(김경천 저)에 관한 책들이다.
신천지 대처 위한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 2.0』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 2.0』(136쪽, 8,000원)은 신천지의 접근 방법부터 탈퇴자의 회복까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대상에 맞게 대처 매뉴얼을 제시한다. 먼저 신천지에는 새내기 때 입교한 20대 신도가 가장 많다고 전한다. SNS 또는 온라인 오픈 채팅방으로 접근해 신앙 회복, 종교 권면 등의 채팅방 주제를 정하고 미혹한다며 주의를 요구한다.
또 신천지 복음방 내용을 책에 담아 배운 적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성경공부 건강도 점검표(O, X)를 통해 신천지 성경공부를 하는지 자가 진단도 할 수 있다. 가족이나 교회에 신천지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을 때, 신천지 측에서 토론을 요청할 때, 교회에 침투할 때, 교회 앞에서 시위할 때에 대한 각각의 대처방법을 제안한다. 최근 자신이 신천지라고 밝히며 포교하는 전략에 맞게 가족, 교회 청년, 이성 친구 등이 신천지임을 고백했을 때의 대처 매뉴얼도 소개하고 있다.
탈퇴자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탈퇴 후 당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탈퇴자 가족과 탈퇴자 교회 목회자는 어떻게 탈퇴자를 바라봐야 하는지, 어떤 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탈퇴자가 정통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탈퇴자의 정서적, 지적, 의지적, 사회적 영역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본서의 저자는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담임, 권남궤 목사이음교회 담임, 안소영 전도사바이블백신센터 강사로 신천지 전문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손계문 주장 비평하는,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해석, 과연 건전한가?』
유튜브 채널 <11HN 성서연구원>에서 주장하는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해석을 박유신 목사산돌손양원기념관 관장, 안산제일교회 협동 목사가 비평한다.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해석, 과연 건전한가?』(160쪽, 12,000원)는 유튜버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강해에 대해 10개의 주제를 잡아 각 파트별 주장을 요약하고 비판했다.
주제는 ▲선 넘은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설교 ▲‘개신교의 배후가 사탄!’이라는 노골적 이분법 ▲말 색깔에 집착하는 여섯인 심판 해석 ▲오독·오역으로 얼룩진 나팔 심판 해석 ▲특정 제국에 대입한 다섯째·여섯째 나팔 해석 ▲특정 시대 꿰어 맞추기식 해석 ▲프랑스 대혁명 예언으로 비약한 계시록 11장 해석 ▲바다 짐승은 로마 가톨릭, 땅 짐승은 미국이라는 13장 해석 ▲기독교가 ‘멸망할 바벨론’이라는 18장 해석 ▲재림 때, 개신교회가 살육당한다는 결론부 해석 등 10가지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손계문이 주장한 내용의 녹취록을 게재해 비성경적인 주장을 그대로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해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경적 대안을 제시했다”며 “올바른 요한계시록 해석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JMS 교리 반증서 『거짓을 이기는 믿음 Ⅲ』
JMS 전 부총재 김경천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안산상담소 팀장가 JMS의 주요 교리를 반증하는 『거짓을 이기는 믿음 Ⅲ』(412쪽, 16,000원)를 출간했다. 1, 2권에 이어 나온 세 번째 책이다.
본서는 ▲무지 속의 상극세계 휴거론 ▲영계론 ▲죽은 뒤에도 구원받을 수 있는가? ▲천사·사탄론 ▲예정론 ▲중심인물론 ▲한 때, 두 때, 반 때 ▲천년왕국론 ▲인류의 기원 ▲아담 ▲노아 ▲아브라함 ▲예수 그리스도 ▲역사란 무엇인가? ▲재림이 동시성으로 이뤄지는가? 등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에 대한 JMS의 주장과 그에 대한 반증을 자세히 서술했다. 모태신앙이었던 저자는 신비한 경험과 반복교육으로 JMS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교리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나올 수 있었다”며 본서가 “이단의 피해자들, 특히 JMS에 빠진 사람들이 예수 품으로 돌아오는 길의 셰르파sherpa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면이나 비대면이나 이단들의 포교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이단을 접할 기회가 많은 요즘, 활발히 활동하는 각 이단 단체에 대한 반증과 대처 방안을 담은 책이 발간되었다는 것은 유의미하다. 서적을 통해 잘못된 주장을 잘 인지하고, 이단 예방과 대처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 (구입 문의: 기독교포털뉴스 010-4879-8651)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