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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들, 손기철 장로 정상적인 신학 훈련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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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장로, “신학자와 목회자의 견해도 듣고 도움도 받고 싶다”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5.06.22 22:43 입력 | 2015.06.23 17:33 수정
신학자들, 손기철 장로 정상적인 신학 훈련 권면
▲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재성·오방식·김영한 박사, 손기철 장로, 조봉근 박사.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손기철 장로의 해븐리터치 사역 평가’를 주제로 지난 6월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신학적, 사역적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손기철 장로의 ‘해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의 사역에 대해 신학자들이 평가하고 손 장로가 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뉴스앤넷」 보도에 따르면 신학자들은 손 장로가 치유사역만을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전인적 구원사역을 바라기보다 기적에 의한 구원사역만 갈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방식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성도들이 치유나 현상적인 경험에 집착한다면 치유는 하나님의 은총이 경험일 수 있으나 그것이 하나님과의 사랑의 일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봉근 교수(광신대학교)는 “치유사역은 하나님께서 일종의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비상섭리’ 방식”이라며 “‘비상섭리’가 통상섭리와 같이 너무 자주 나타나게 되면 하나님 말씀에 의한 구원사역보다 치유(이적사역)로 인한 구원사역을 더 높이게 되므로 삼가 유의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신학적 훈련을 받지 않은 손 장로가 신학적 논의를 거치지 않은 용어들을 남발해 성도들에게 신학적 혼란을 준다고 말했다.

김재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성령의 능력을 전달하는 전이적 개념, 특히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치유와 권능’에서 성령의 내주, 구원(칭의 혹은 중생)과 구별되는 성령의 세례와 충만, 그리고 기름부으심이라고 가르치면서 3단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지금 가장 최선의 길은 손 장로가 속히 정상적인 목회사역의 궤도로 전면 수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학술원 김영한 원장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선한 동기에서 그에게 하는 충고를 잘 받아들여 한국교회에서 인정받아 오늘도 역사하는 성령의 지속적 사역과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증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학자들은 손 장로의 건강한 사역을 위해 치유사역이 아닌 말씀 사역으로 전환하고, 정상적인 신학 훈련을 받을 것을 권면했다.

손기철 장로는 “권면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신학자와 목회자의 견해도 듣고 도움도 받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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