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에서 19년 만에 돌아온 약사”

“구원파에서 19년 만에 돌아온 약사”: 현대종교 | 박형택 목사 mblno8@naver.com; 2024.11.28 09:42 입력

요즈음 구원파에 빠졌던 사람들의 상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구원파에서 30년을 자라온 청년이 회심하여 지금 열심히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구원파의 잘못된 사상을 비판하는가 하면 30년이 넘도록 구원파에서 지역장까지 하면서 활동했던 50대 부부도 있습니다. 이 부부는 군대 갈 아들과 함께 와서 상담을 받고 진정한 구원을 발견하셨습니다. 또한 합신 이단상담연구소서에서 진행하는 이단상담아카데미 월요반에서 이단상담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옥수파에서 20년, 이요한파에서 9년을 활동하던 분이 목사님이 되어 방황하다가 현재 이단상담아카데미 토요반 수업을 듣는 분도 있습니다. 구원파를 35년 다니던 분 등 많은 분이 상담을 받고 구원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원파에서 10세 때부터 29세가 될 때까지 19년 동안 자라왔던 현직 약사가 상담을 받고 참된 구원으로 돌아온 놀라운 사건에 대해 간증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한 자매로부터 상담을 받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간 약속을 하고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그 자매의 상담은 본인 문제가 아니라 남자 친구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남자 친구는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만났습니다. 이 자매는 개신교에 다니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톨릭으로 간 사람이었고, 남자 친구는 구원파 교회에서 10세 때부터 29세 현재 약사가 될 때까지 자라고 배웠습니다. 다른 교회를 가본 적이 없었던 형제였습니다. 결혼까지 약속했기에 귀국 후에 남자 친구의 권면을 따라 구원파 교회 성경세미나도 참여하고 예배도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속 참석하면서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끼고 이질감을 갖게 되어 교회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그곳이 바로 구원파 이단 교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미국에 있는 이단상담연구소에 연락을 했고, 소개를 받아 우리 이단상담연구소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만나서 상담하는데 제가 놀란 것은 남자 친구는 구원파에서 19년을 자랐고, 그의 부모는 구원파 간부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고모들도 다 구원파 신도였습니다. 이 자매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구원파 이단에 있는 한 결혼할 수 없다는 생각에 결별까지 결심하였지만, 남자 친구를 이단에서 구원해 주고 싶은 마음에 상담소를 찾게 된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남자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니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저의 마음에 “아! 불가능하겠구나! 나오기가 쉽지 않겠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어렵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진지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상담을 하는 이 자매의 마음이 가상하여 “내 생각에는 impossible(불가능)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 모르니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해 봅시다. 혹시 남자 친구를 상담소로 데리고 올 수 있겠어요? 하나님이 자매의 마음을 아신다면 역사해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최선을 다해 봅시다”라고 답변해 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3개월이 다 되었을 무렵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저 잊지 않으셨지요? 남자 친구가 이단상담연구소에 간다고 합니다. 같이 갈게요”라며 함께 이단상담연구소로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날짜를 정한 후 함께 와서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친구는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하게 생긴 매력적인 청년이었습니다. 이 청년 커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에게 생겼습니다. 둘 다 지성인들이었기 때문에 저는 구원파 교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기 전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3일째 되었을 때 구원파가 왜 이단인지에 대하여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내내 설명을 듣던 이 청년의 심경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크게 충격을 받은 것이지요. 구원파가 왜 이단일 수밖에 없는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오전 강의를 마치자 이 청년이 기쁜 얼굴로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며 “목사님 오늘은 제가 제일 맛있는 걸로 점심 대접을 하고 싶습니다. 어디로 가실까요?” 했습니다. 함께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계속해서 상담하고 마지막에는 “구원이 무엇이고, 어떻게 구원을 받는 것이며, 구원의 확신은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를 성경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진짜 구원을 받았고 구원의 확신도 갖게 되었습니다. 5일 동안 상담을 받으면서 두 사람은 완전히 거듭남을 체험하였고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이 되었을 때 남자 친구는 “목사님 오늘 저는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선포하려고 합니다. 더 이상 구원파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가능하겠어요?”라고 물으니 “이제 저는 분명하게 마음의 정리가 되었습니다.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사람에게 숙제를 주었습니다. “남자 친구는 구원파에서 부모님을 건져내고, 여자 친구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개신교로 모셔 오는 것이 두 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연히 두 사람은 신앙의 일치를 이루었기 때문에 결혼하게 되었지요. 분당에 집을 마련하고 현재는 장로교회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구원파에서 19년을 있으면서 진짜 구원을 받았다고 믿었던 이 약사는 “목사님 덕분에 진짜 구원이 무엇인지 알았고 구원파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목사님과 사역을 위해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여자 친구 되는 분은 “목사님이 아니면 어떻게 남자 친구가 이단 구원파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겠어요? 목사님의 상담으로 인하여 우리가 구원받게 된 것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정말 감사드리며 계속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얼마 후 또다시 인천에서 오신 32년 동안 구원파에 빠져 있던 교사 출신의 성도를 상담하면서 이 부부에게 전화했더니 벌써 딸을 낳아서 육아를 하고 있다며 꼭 찾아 뵙겠다고 인사하였습니다. 이 두 젊은 남녀 커플을 상담하고 나서 제가 크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단에 오랫동안 빠져 있었어도, 사람의 눈에는 impossible(불가능)하게 보여도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possible(가능)하며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단에 빠졌지만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많다는 것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구원파에서 19년 만에 돌아온 약사”" src="http://hdjk.co.kr/PEG/17327544486993.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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