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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모, 이태경씨 기자회견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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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5.10.12 15:48 입력 | 2015.10.13 11:58 수정
하피모, 이태경씨 기자회견에 반박
▲ 하나님의교회 앞에서 일인시위하는 이태경씨

하나님의교회 피해자 가족모임(하피모) 전 회원 이태경씨가 하피모의 실체를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나섰다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하지만 하피모 측은 이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실이 아님을 피력했다.

하피모 대표 사칭한 이태경씨
 

하피모, 이태경씨 기자회견에 반박
▲ 하피모 고유번호증에는 대표가 김외진, 공동대표가 김용한, 서영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태경씨는 양심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하피모 전 공동대표라고 소개했다. 하피모 활동 6개월 만에 2014년 9월 하피모 총회 의결을 거쳐 4명의 공동대표 중 한 명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피모에서는 이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한 적이 없다며 황당해 했다. 하피모 고유번호증(2014년 10월 29일)을 보면, 대표자는 김외진, 공동대표는 김용한, 서영근으로 확인된다. 이태경씨는 공동대표가 아니다.

피해자가 아니라는 거짓말

이태경씨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하나님의교회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저의 잘못된 행위로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하나님의교회와 교인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씨는 하피모 카페에 피해 경험을 남기며 하나님의교회의 실체를 알리기를 누구보다도 원했다.

하피모, 이태경씨 기자회견에 반박
▲ 이태경씨의 글을 보면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씨가 작성한 “10년 동안을 김X철, 장X자에게 속고 또 속았던 세월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성전건축이라는 미명하에 144,000을 수용할 성전이 부족하다면서 온갖 술수로 헌금을 강요하였습니다” 등의 글을 통해 이씨가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또 이씨는 “11년간 하나님의교회를 다니면서 십일조 및 각종 헌금 등의 명목으로 대략 7500만 원을 헌금했다”며 장길자, 김주철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기부금영수증을 끊어달라고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다.“

하피모, 이태경씨 기자회견에 반박
▲ 이태경씨는 장길자씨에게 내용증명을 반송한 것에 대해 자필로 항의했다.

상기본인은 1차, 2차, 3차에 걸쳐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나, 우체국 확인결과 수취거절 반송하였다고 통화상 판명되었습니다. 장길자씨, 과연 무엇이 두려우신 겁니까”라며 “왜 피하십니까? 그리고 허위사실로 지금의 신도들에게 본인의 신상을 모독하고 명예훼손을 하십니까”라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일인시위 댓가로 8~10만 원을 받았다?

이태경씨는 일인시위를 한 후 인증샷을 올리면 일당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여러 군데서 일인시위를 하면 일당 8만 원이고, 지방에서 시위를 하면 10~18만 원이 통장이 입금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피모 측은 이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피모는 이씨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던 상태로 하피모 회원들에게 30~50만 원의 소액을 빌리는 전화를 자주 했고, 이씨가 대리운전을 하는데 수입이 좋은 금, 토요일까지 일인시위를 감행해 조금이나마 돕고자 10여 차례 소액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태경씨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하피모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하피모 관계자는 이태경씨의 행동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일인시위 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이씨는 형사 10건, 민사 6건의 소송을 당한 것 등 여러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하나님의교회 측의 회유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덧붙여 불가피하게 이태경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일로 인해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가 더욱 깊어지는 것은 아닌지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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