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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교회와의 재판에서 승소한 진용식 목사 |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승소 감사예배가 지난 6월 30일 11시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성산교회에서 열렸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교회)의 고소에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김종한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감사예배에서 먼저 고광종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인천상담소장)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고 목사는 “(하나님의교회에서) 냉면을 먹다가 사망을 했다고 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며 “진용식 목사의 종교비판의 행위가 법적 보호를 받아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희백 목사(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의 기도가 있었고, 신현욱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가 열왕기상 18장 30~40절 말씀을 봉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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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소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
설교는 “엘리야의 승리”라는 제목으로 김선교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부총회장)가 전했다. 김 부총회장은 “엘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외롭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었다”며 “엘리야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들은 없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진리는 외롭고 힘들어도 하나님께서는 진리와 함께 하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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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소 감사예배를 드리는 참석자들 |
안상홍 집단과의 재판 승소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상록교회 정운영 장로는 “진용식 목사는 지금까지 150여 건의 고소를 당했고, 현재도 신천지와 소송 중에 있다”며 “대부분의 사건에서 승소하였고, 이번 사건도 안상홍 집단과의 재판에서 패소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최후의 역전승을 했다”고 밝혔다. 정 장로는 2010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만 6년 동안 재판의 과정에 대한 주요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진용식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진 목사는 “안상홍이 썩었다고 해서 모욕죄로 고소한 것으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하고 손해배상을 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예수는 죽었다가 3일 만에 부활한 것에 비해서 자기가 재림주라고 하면서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죽어서 살아나지 못한 것을 말했을 뿐이다”라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이 감사예배에 함께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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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준 변호사(좌)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진용식 목사(우) |
다음 순서로 재판에서 수고한 박기준 변호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법률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최삼경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자문위원)의 격려사, 한수욱 목사(남중노회 노회장)와 김창수 목사(예장합동총회 총무)의 축사가 있었다.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이단상담과정 원우들의 축가와 안정환 선교사의 클라리넷 축주가 이어졌다. 송종환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자문위원)의 축도로 승소감사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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