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부 세계관

행복과 부 세계관: 장재훈 목사; 2020.08.07 08:48 입력

<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유엔이 2018년 3월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8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5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 지수에서 10점 만점에 5.875점을 얻어 57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5.915점으로 우리와 비슷한 54위였고, 중국은 5.246점으로 86위에 그쳤습니다.</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행복과 부 세계관" src="http://hdjk.co.kr/PEG/15949726971814.jpg" width="16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장재훈 목사<br>군산내흥교회 담임</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반면 북유럽 나라들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가장 행복한 나라로 ‘핀란드’가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유럽에서도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딘 핀란드가 올해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 데 주목했습니다. 경제발전보다 사회적 가치와 삶에 대한 만족도 등이 행복의 ‘질’을 더 크게 결정한다는 점에서입니다.<br><br>그렇다면 행복과 부란 무엇이며, 성경에서는 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행복(幸福)의 사전적 의미는 ‘흐뭇하도록 만족하여 부족이나 불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행복은 주관적입니다. 행복은 객관적이고 구조화되고 정형화된 어떤 분량, 수위, 크기, 조건, 기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br><br>그리고 부(副)란 특정한 경제 주체에 딸린 재화의 총체 혹은 많은 재물을 뜻합니다. 행복의 개념에 비추어 볼 때 많은 부는 항상 행복에 대한 충분조건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이나 부의 개념은 어느 틀에 정형화할 수 없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입니다. 성경은 행복과 부의 사전적 의미와 개념에 비추어 볼 때 세상과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성경의 행복과 부의 개념은 전혀 물질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의 행복 제시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합니다.<br><br><b>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8)</b><br><br>성경은 삶에 있어서 기본적인 의식주만 해결되면 족(足 넉넉할 족)한 줄로 알고 살라고 합니다. 이는 지족을 말합니다. 지족(知足)이란 넉넉함, 충분함을 아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부족함이 없이 충분함을 의미하는 만족(滿足)입니다.<br><br>족함, 지족, 만족은 다 행복을 의미합니다. 행복한 삶과 떨어질 수 없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족하고, 지족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성경의 이러한 제시는 세상 사람들이나 세상의 기준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성경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누울 곳이 있어 족하게 여기고 살면 모두가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br><br>이러한 행복을 상당수 사람들이 발로 차 버리는 행위에는 불행의 사자와 같은 탐심과 탐욕, 끝없는 욕망과 욕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 공부한다고 일한다고 하면서 행복을 잡아먹는 무서운 짐승과 같은 탐심, 탐욕, 욕망, 욕심에 사로잡혀 삽니다.<br><br>이런 이들은 평생 행복을 맛보지 못하며 살게 될 공산이 매우 큽니다. 행복은 화성처럼 멀리 있지 않고, 히말라야산처럼 높지 않고, 아주 가까이 있으며, 적고 작은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많이 소유했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성취했다고 찾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적은 것을 이루고, 소유하고, 누리는 것에도 지족(넉넉함과 충분함을 알고)하고, 감사하며, 기뻐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자입니다.<br><br>구약의 하박국 선지자는 곳간이 텅텅 비어 있어서 구원의 하나님 한 분에 만족함으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2018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나타난 것처럼 행복과 부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는 잘못된 행복의 조건에 물들어 사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깨버립니다.<br><br>성경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볼 때 행복은 경제력함으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2018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나타난 것처럼 행복과 부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는 잘못된 행복의 조건에 물들어 사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깨버립니다.<br><br>성경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볼 때 행복은 경제력에 있지 않으며, 현재 자기 형편에 대하여 족하게 여기는 데에 있습니다. 성경은 진리이기 때문에 세상의 그 어느 기준과 조건보다도 완벽합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행복의 조건에 따라 살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누구든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br><br>- 저작권자 (C) 월간 현대종교(hdjongkyo.co.kr), 영리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r><br> </p><div align="justify" style=""><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a href=" http://www.hdjk.co.kr/shop/goods_view.php?gno=81" target="_self"><img alt="행복과 부 세계관" src="http://hdjk.co.kr/PEG/15949728107701.jpg" width="600" align="absmiddle"></a></div></td></tr></tbody></table><p> </p><p>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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