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각 교단 총회가 마무리됐다.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문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했다. 총회는 이단 및 말 많은 단체에 대해 결의하고 해지했다. 각 교단의 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총회장 장종현 목사, 예장백석)은 지난 9월 19일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45회 총회에서 푸른하늘교회 전성훈 목사에 대한 “교류금지” 결의를 유지키로 했다. 전성훈씨가 예장백석에서 이단으로 결의한 김기동씨의 귀신론 신학사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장백석 측은 2021년 9월 44회 총회에서 전성훈씨를 ‘예의주시 및 교류금지’로 결의하고 1년간 연구 후 45회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 이미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김기동 귀신론을 따르는 문제로 이대위에 소환된 적이 있어서다. 한 회기가 지난 올해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송용식 목사, 이대위)는 계획대로 전성훈씨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이대위는 “전성훈씨가 자신의 저서와 설교,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하여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고 주장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며 “이는 정통 개혁주의신학은 물론이고 예장 백석총회의 신학사상에 반하는 주장으로 한국 주요 교단 및 백석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베뢰아 김기동씨의 이단사상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또 2006년 백석총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예수중심교회(대표 이초석)에서 2007년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었으나, 본 교단 가입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시무 경력을 기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뿐만 아니라 전성훈씨가 2019년 8월 16일 ▲백석총회(구 백석대신총회) 신학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성경을 기초로 주의 복음을 위해 매진할 것 ▲이번 귀신론 관련은 앞으로는 백석총회(구 백석대신총회) 신앙과 신학을 전적으로 따를 것 ▲대외적으로 귀신론 관련으로 거론하지 않겠으며 이와 관련될 경우 모든 책임을 질 것 ▲더욱 말씀중심, 기도중심으로 주의 복음과 목회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각서를 총회와 이대위 앞에 자필로 제출했으나, 그 이후인 2020년에도 유튜브를 통해 “치료치유시리즈”를 강의하면서 귀신론을 재차 강조했다고 일갈했다.이대위는 전성훈씨의 귀신론과 같은 이단사상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45회 총회에서 전성훈씨의 귀신론 주장에 대해 연구하여 보고서를 밝히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전성훈씨가 이대위 연구보고서 발표 이전인 6월 2일 백석교단을 탈퇴하여 총회의 치리는 불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앞서 문제시되었던 전성훈씨의 이력을 고려해 “교류금지”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고 총회에서 그대로 받았다.한편 백석교단은 전성훈씨가 총회를 탈퇴하여 이단 규정이나 치리는 유보하기로 했지만, 만일 총회의 신학에 대한 음해나 공격 등 혼란을 조성할 경우 추후 이단 규정을 재논의할 수도 있다고 못 박았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총회장 이순창 목사)이 지난 9월 20일에서 22일까지 양곡교회(담임 장형록 목사)에서 107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백용훈 목사, 이대위)는 다섯 곳의 단체와 개인에 대한 연구를 보고했다. 이대위는 인터콥(최바울),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 김근주 박사, 생명수교회, 「기독교신문」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인터콥에 대해 이대위는 과거 네 차례의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인터콥이 교리상으로는 이단성이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지역교회와의 갈등 및 선교지에서 현지 선교사들과의 갈등이라고 보았다. 이대위는 “인터콥선교회가 본교단을 향하여 진정성 있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양해각서를 작성해 본교단으로부터 교리와 신학의 지도를 받으며 동역하는 선교단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기존의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를 유지하되, 사과입장문에 따라 문제된 사안들이 개선되고 본 교단의 교육 등을 성실히 이행할시 1-2년 안으로 재론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인터콥이 작성해 보내왔다는 양해각서(MOU)에는 ▲총회 이대위는 신학대학원 수준의 교육 과정 설치 ▲<교리와 이단>, <칼빈의 기독교강요> 및 통합 교단 소속 교계 지도자 특강(10회)으로 구성 ▲인터콥은 그 과정을 성실히 수강하고 주요 간부와 선교사는 반드시 학점 이수하고 학점 이수자만 장기 선교사 파송 ▲인터콥은 지역의 교회와 통합 교단 소속의 선교사들의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 ▲통합 교단 소속 선교사가 사역하는 지역에서 선교할 경우에는 그 선교사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지속성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잘못된 사상이나 교리는 보이지 않아 이단으로 규정할 만한 사상이나 가르침은 없으나 목회자로서 적합하지 않은, 정제되지 않은 언어적 실수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엄중하게 지적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는 목회자로서의 품격에 합당하지 않는 언어를 삼가고, 교회의 대사회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일반인의 기대에 합당하게 행동하기를 그리스도 안에서 촉구하며, 성도들은 가급적 전광훈 목사의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권면한다”고 결론지었다.김근주 박사에 대해서는 “김근주 박사의 연구를 전체적으로 고찰한 결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관점에서 낯선 이웃으로서의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배제의 시각이 지닌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김 박사의 학자로서의 해석과 주장이 이단성을 띠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김 박사가 성경에서 ‘동성애’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았기에 성경에는 동성애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학문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동성애에 대한 오해를 줄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생명수교회(양결, 강성민)에 대해서는 “예장고신 측에서 신사도운동을 이유로 생명수교회의 두 목사를 목사직에서 면직했으므로, 본교단 이대위가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며 “생명수교회에서 행하는 모든 일에 본교단의 모든 교인은 참여금지할 것을 제의한다”고 보고하고 총회는 이를 그대로 받았다.「기독교신문」에 대해서는 “본교단의 정통신학과 신앙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용서를 바라며 결의가 보(인다)”며 “이단옹호언론에서 사면, 해지하여 줌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이외에 이대위는 “고촌중앙교회 정의준 목사 설교의 건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내렸으나, 총대들의 논쟁 끝에 한 회기 더 연구하기로 했고, “서울기독교대학교 대학원 소속 손원영 전 교수의 이단성 조사 건”에 대해서는 이대위에서 한 회기 더 연구하기로 청원한 것을 그대로 받았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총회장 권순웅 목사, 예장합동)은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주다산교회에서 제107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는 ▲인터콥본부장 최바울 ▲안식교 ▲박건재 목사(남양주 수정교회) ▲정성우-이동훈 목사의 회심 준비론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교회 담임)의 부활복음 ▲JMS(총재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에 대응하는 삼가 교회 지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 관련 연구를 보고했다.이대위는 인터콥에 대해 “최바울 선교사와 그가 이끄는 선교단체인터콥와는 이후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고 산하 지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여야 한다. 또한, 이미 참여한 개인이나 교회는 탈피하도록 한다”는 98회 총회 결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했다.안식교에 대해서는 제4회 총회 결의인 “예수재강림 제7일 안식회라는 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의 교리가 옳다 하는 자는 그 당회가 권면하고 만일 직분 있는 자에게는 권면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면직시키기로 하고, 그 교회로 가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강권하여 보아서 종시 듣지 아니하면 제명할 것”을 그대로 받기로 보고했다.남양주 수정교회에서 시무하는 박건재 목사에 관해서는 ▲빈야드식 쓰러짐의 현상 ▲신사도 운동의 신비주의 등을 문제 삼았고, “이는 개혁신학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심각한 이단성이 존재하므로 엄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심각한 이단성에 경계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정성우, 이동훈 목사의 회심 준비론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대위는 “회심 준비론은 개혁신학이 아니고, 개혁신학과 상반되는 내용이 많은 사상”이라며 “이들과의 신앙적 교류를 금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이 보급하는 책자들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에 대해서는 “춘천 한마음교회의 부활복음 훈련을 받은 사람들의 간증을 볼 때, 2017년 102회 총회가 지적한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은 변하지 않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김성로 목사의 집회와 설교, 그리고 그 교인들의 부활복음 간증을 접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예장합동은 102회 총회에서 김성로 목사에 대해 교류금지를 결의한 바 있으나, 104회 총회에서 김성로 목사가 회개했다고 인정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하며 결의를 해지한 바 있다. 해지 이후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과 관련된 부활복음 간증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전파되자 이번 총회에서 다시 교류금지로 결의됐다.JMS의 횡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가 교회에 대해서는 피해가 심하므로 “총회특별보호교회”를 지정해서 해당지역 주변 4개 노회에 12교회를 지명하여 지속적인 전도와 헌금 및 헌신예배를 드려 보호하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했다.이대위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 관련에 대한 내용은 합신 교단에 질의했으며 이후 새로운 논쟁은 신학부로 넘겨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에서 이대위의 보고에 대해 가부를 묻자 총대들은 “예”라고 답하며 보고대로 받기로 결정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교단(총회장 김만형 목사, 예장합신)이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계충성교회 별내캠퍼스에서 제107회 총회를 열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권 목사, 이대위)는 ▲변승우(사랑하는교회) ▲인터콥 ▲김대옥 목사에 대한 연구를 보고했다.이대위는 변승우씨에 대해 ▲잘못된 신사도 운동 주장 ▲잘못된 계시관 주장 ▲자신을 초월적인 존재로 ‘우상화’ ▲칼빈주의 5대 교리(TULIP)는 마귀의 교리라고 주장한다며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 보고 이단으로 결정했다.인터콥에 대해서는 다른 교단의 연구 및 결의 내용, 결의에 대한 인터콥의 입장 등을 보고했다. 이후, “선교 현장과 지역교회에서는 인터콥(최바울)에 의해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나름의 처방과 반성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구조적으로, 본질적인 문제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한국교회가 인터콥(최바울)에 기회를 더 주자는 생각과 판단으로 계속 기다리는 것은 교회와 성도를 생각할 때 위험한 판단이며, 교회를 돌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단’으로 결정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를 보호하는 것이 요구된다”며 이단으로 결의한 이유를 밝혔다.1. 인터콥(최바울)은 베뢰아와의 관련을 인정한 적이 없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2. 인터콥(최바울)은 신사도 운동과 관련을 인정하지 않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3. 양태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면서도, 인정한 적이 없다.
4. 지역에서 교회와의 충돌을 일으키고, 지역교회에 심각한 어려움을 일으킨다. 교회의 속성인 보편적, 사도적, 거룩성, 통일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5. 선교지에서 다른 선교 기관의 선교사들과 사역에 있어서 충돌을 일으키며, 선교지에서의 보편적 교회 정치를 따르지 않으며, 선교 현장에서 배타적 선교 행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김대옥 목사에 대해서는 ▲동성애와 퀴어신학에 대한 잘못된 주장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주장 ▲복음과 구원에 대한 잘못된 주장 등에 대한 연구를 보고했다. 이에 김대옥 목사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104회 총회의 결의 내용인 참여교류금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총회에서 서울기독대학교 손원영 교수에 대한 논란이 일어 연구 후 내년에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