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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에 경각심 높아진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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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당근마켓, 카페 등에서 이단 포교 경계
현대종교 |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3.10.20 09:30 입력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 이후 한국 사회가 사이비 종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 관심이 생활 반경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사이비 종교에 경각심 높아진 한국 사회
▲학교 앞 포교행위를 금하는 현수막을 게재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회

 

의정부경찰서장은 지난 3월 28일 “학생 대상 포교활동 주의 안내”라는 제하의 서신을 각 학교에 발송했다. 서신에는 “등·하교 시간대, 종교단체로 보이는 집단의 포교 활동이 행해지고 있고 이로 인한 아동 범죄(약취·유인 등) 발생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역시 “위장 포교 활동”을 금한다는 운영 정책을 내놓았다. 플랫폼 특성상 대면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이단 사이비 종교가 포교로 활용한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도 포교 활동을 금하는 안내 문구를 적시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에 경각심 높아진 한국 사회
▲등하교 시간에 종교단체로 보이는 집단의 포교활동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서신을 배포한 의정부경찰서

 

불교에서 종교를 전하는 의미에서 ‘포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이비 종교 단체의 활동을 놓고 “포교”라고 정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포교”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딱딱함이 사이비를 떠올리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암묵적으로 쓰이고 있다.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국가에서 특정 종교만을 지칭할 수 없기에 나온 현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경찰서와 당근마켓, 카페 등에 게재된 포교 활동에 대한 경고 및 주의 문구에, 기독교의 전도가 포함된다. 사이비 종교에 경각심이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애꿎은 기독교가 피해를 보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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