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탁명환 소장 피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 MBC <사이비헌터>가 9월 3일 열린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디지털콘텐츠 시사 교양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회장 안형준)가 주최·주관하며 매년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다. 올해는 지상파에서 방영된 작품 중 239편이 후보작에 올랐고 대상 1편, 작품상 30편을 비롯한 개인상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비헌터는 지상파 저널리즘의 공신력과 디지털 콘텐츠의 접근성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서정문 PD는 “사이비헌터는 1994년 피살된 탁명환 소장 그리고 그 어려운 길을 이어서 사이비헌터가 된 세 아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주는 작업이었다”며 “소송도 많이 받았고,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지만 힘든 과정 속에서도 스태프들이 잘 버텨서 방송도 할 수 있었고, 상도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PD는 “이 상이 지금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싸움을 하는 분들께도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사이비헌터는 한국PD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PD상’(TV 시사/다큐 부문)과 MBC 시청자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