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현장에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아들에게 납치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입장을 발표하는 순간, 전피연에서 시위하던 A씨의 아들이 등장해 “정신차려 엄마”라고 소리쳤다. 이어 맞은편에 서서 아들은 “내가 엄마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엄마 데려오기 위해서 멈추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라며 “밥 잘 먹고 건강 잘 지키고 계셔요. 사랑하는 엄마, 내가 기다릴게”라고 호소했다.
전피연 신강식 대표는 “오늘의 이만희 교주에 대한 판결은 백 만의 피해가족과 찬바닥에 천막을 치고 이만희 교주의 엄벌을 위해 릴레이 단식을 하며 기다렸던 피해 가족들에게 낙심과 절망의 연속이 될 것”이라며 재판 결과를 납득하지 못했다.
신 대표는 “신천지 같은 종교사기 집단에 의한 피해가 다시는 양산되지 않도록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사회질서를 해치고 미풍양속과 가정윤리를 해치는 사이비종교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대물림되는 종교사기의 규제를 위한 대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관련 영상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tv/CW-GnBZhXjU/?utm_medium=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