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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드러난 신천지의 ‘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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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정부 산하 기관도 주목하고 있다”
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
2025.04.09 17:03 입력

프란스 정부 산하 기관 ‘이단종교퇴치부처간합동위원회(위원회)’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는 4월 8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의 기사를 인용해 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7일 보고서를 발표, 2022년 이후 프랑스 내에서 1550건 이상의 이단 종교 신고가 있었다면서 그 사례로 ‘신천지’를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당국은 신천지에 주목하고 있다. 위원회에 접수된 신천지 관련신고 건수만 해도 50여 건에 달했다.

 

프랑스에서 드러난 신천지의 ‘악행’
▲「르파리지앵」 기사

 

해당 프랑스 언론은 신천지 탈퇴 신도에 대한 증언도 다뤘다. 사브리나(가명)는 올해 26세로 2019년 신천지에 들어갔다가 올해 1월에 빠져나왔다.

2019년 7월 파리 전철에서 두 명의 여성을 만났는데, 그녀에게 “믿음에 관한 퀴즈”로 말을 걸며 성경 모임에 초대했다. 지방 출신이었던 그녀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생각에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CA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교육이 이뤄진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신천지의 위장 단체였다. 신천지가 정체를 숨기고 가짜 이름을 사용했던 것이다.

그녀는 사명자가 되기 위해 성경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공부를 그만두거나, 교육에 의심을 하는 사람이 생기면 ‘훈련 캠프’로 보내지는 어둡고 폭력적인 면을 알게 됐다.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3개월 동안 30명이 한 방에서 자야 했고, 새벽 5시 30분에 운동을 하고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성경 공부를 진행했다. 한 번은 누군가가 화장실 물을 내리지 않았던 탓에 자정에 야외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의 가혹행위도 존재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강요 받았고, 한국에 교회를 건축해야 한다는 이유로 800유로(한화 약 130만원)를 요구받기도 했다. 교회 밖에서의 대화, 신천지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제한되거나, 가족과의 만남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 통제도 있었다고 한다.

신천지는 「르파리지앵」에 “어떠한 형태의 신체적, 심리적 제재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훈련캠프는) 오로지 영적 훈련일 뿐이고 인터넷 검색, 탈퇴 등이 전적으로 신앙과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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