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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진리교 사린가스 테러사건 (출처 : 일본 경시청 홈페이지) |
1995년 3월 20일 옴진리교가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550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사린가스 테러사건이 20년을 맞았다.
하지만 옴진리교는 아직까지 신도를 포섭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옴진리교 신도는 현재 1650여 명에 이르고,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청년이다. 훗카이도에서만 최근 5년 200명이 옴진리교에 가입했다고 한다. 옴진리교는 SNS 등을 이용하여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젊은이들을 포섭한다.
1만 명에 이르렀던 옴진리교는 1995년 법원 해산명령으로 해체됐지만, ‘아레프’, ‘히카리노와’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아레프의 경우 신도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매스컴의 취재에 응하지 않은 채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다.
현재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오코오 등 관계자 13명은 사형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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