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신옥주 징역 7년 확정

은혜로교회 신옥주 징역 7년 확정: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0.02.27 18:50 입력

<p> </p><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align="justify" style="margin: 8px; text-align: justify;"><img alt="은혜로교회 신옥주 징역 7년 확정" width="683" align="absmiddle" src="http://hdjk.co.kr/PEG/15827969230437.jpg"></div></td></tr></tbody></table><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신도들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은혜로교회 담임 신옥주가 대법에서 징역 7년 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공동 상해 ▲특수 폭행 ▲특수 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신옥주의 원심을 2월 27일 확정했다.<br><br>원심 재판부는 신씨가 귀신을 축사한다는 명목으로 ‘타작마당’이란 제도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신도들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재판부는 “(신옥주가) 범행을 부인하며 폭력적이고 배타적인 종교활동 및 신앙생활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입게 된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거나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재판부는 “일부 피해자들은 현재까지도 은혜로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다른 가족들이 피해를 입거나 은혜로교회 신도들에 의해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아동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들 일부는 여전히 은혜로교회에 소속되어 피고인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는바, 아동들의 정상적인 발달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br><br>은혜로교회피해자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지에 남아있는 신도들이 은혜로교회 모순을 깨닫고 하루빨리 고국으로 돌아오길 소망한다”며 “아직 신옥주와 관련된 재판이 남아있다. 이 사건 역시 범죄사실이 명확히 밝혀져 죗값을 다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은혜로교회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br><br>- 저작권자 (C) 월간 현대종교(hdjongkyo.co.kr), 영리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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