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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침례교회 이단 현장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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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오씨, “교회는 성경을 모르는 멍청이들만 가는 곳”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19.01.18 08:39 입력 | 2019.01.18 08:52 수정


성경침례교회 이단 현장 탐방기
▲성경침례교회 주일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

  
성경침례교회(말씀보존학회, 담임 이송오) 주일 집회에 다녀왔다. 1992년 성경침례교회를 세운 이송오씨는 킹제임스성경(The King James Version, KJV)만이 유일한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예장합동과 통합에서 이단과 반기독교적 주장으로 결의된성경침례교회의 집회를 통해 이송오씨가 주장하는 교리와 설교 방향 등을 알수 있었다.

성경은 오직 킹제임스성경으로

성경침례교회 담임 이송오씨는 기성교회가 사용하는 성경은 사탄이 변개한것이라 주장한다. 이씨는 말씀보존학회를 통해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개정판의 구절 대조표』를 출판하는 등 개역개정판 성경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않고 있다.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개정판의 구절 대조표』 9쪽을 보면 <개역/개정판>은 핵심 교리를 변개했습니다. 1)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변개한 구절들이라며 창세기, 출애굽기, 로마서 등의 말씀 등을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성경을 비교했다.

개역성경의 창세기 1장 2절의 말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를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로 표기했다.
  

성경침례교회 이단 현장 탐방기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개정판의 구절 대조표』내용

  

이씨는 이를 “개역성경은 『하나님의 영』을 “하나님의 신(神)”으로 오역했다. 성경의 주 하나님께서 유일한 하나님이신데, 도대체 “하나님의 신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주일 집회를 통해서도 킹제임스성경에 대해 강조했다.

이씨는 “우린 바른 성경(킹제임스성경)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성경을 알고 믿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보존학회 월간지인 「성경대로믿는사람들」2018년 11월호를 통해 한국의 대형교회 네 곳을 지칭하며 이씨가 생각하는그 교회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소형 교회들은 차치하고 과연 이들 네 목사들 가운데 엉터리 교회 운영의 실상이 어떻게 해서 야기되었는지 아는 이가 있을까 반문하며, 그 이유 중 첫 번째가 거짓 성경(개역성경)을 최종 권위로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귀가 지배하는 현 세상에서 마귀를 대적하는 양날 가진 칼, 곧 바른 성경(킹제임스성경)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오직 성경침례교회에서

성경침례교회는 강서구 방화동에 있다. 6층에서 9층까지의 건물을 사용했는데 6층에는 말씀보존학회 도서 전시관과 북카페가 있다. 7층은 킹제임스성경신학교와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가, 8층에는 성경침례교회 대예배실이 있다. 9층에는 성경침례교회 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성경침례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기자에게 안내위원은 방문카드를 작성하게 했다. 안내위원은 “예수님을 믿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등을 물었다. 성경을 가져오지 않았다하니 말씀보존학회에서 만든 킹제임스성경과 찬송가를 주었다. 주보 등은 따로 없었다.
  

성경침례교회 이단 현장 탐방기
▲말씀보존학회에서 발간한 책자들

  

대예배실 안에는 300여 명의 신도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다. 집회가 시작되자 새신자를 소개했다. 본 기자를 포함 4명이 호명됐다. 그중에는 인도에서 온 선교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후 이씨는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1월호가 나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나라는 너무 무식하기 때문에 이 책자 자체를 읽어도 모른다. 너무 모른다”며 신도들에게 강조했다.

이씨는 이어 성경침례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를 소개했다. “한국교회가 6만 7000개라는데 전도지를 만드는 교회는 우리교회(성경침례교회) 밖에 없다”며“ 이 전도지를 받고 이해를 하면 좋은 것이고, 이해하지 못하면 지옥에 가는것”이라 말했다.

이어 설교가 시작되었다. 요한계시록 1장 4~8절 말씀이었다. 설교 내용은 우리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알파와 오메가 되신 예수님으로 시작되었다. 이씨는 “교회는 성경을 모르는 멍청이들만 가는 곳이다. 속칭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람들이 바른 성경을 무시하고 있고 위선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 교회”라며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 복 받는다고 현대교회의 목사들이 속이고 있다”고 설교의 방향을 현 시대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돌렸다.

이어 이씨는 “천주교도 성경을 함부로 고치고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으로 만들어 믿고 있다. 악을 행하는 자, 폭력을 행하는 자, 조롱하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다”라며 성경침례교회에서의 예배만이 진정한 예배임을 강조했다.

사역도 오직 성경침례교회에서

성경침례교회는 킹제임스성경을 기반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성경침례교회와 함께 만들어진 출판사 말씀보존학회가 그 대표격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번역, 출간한 출판사이다. 1988년 12월 출판사로 등록했으며, 성경침례교회에서 나온 모든 책의 출판을 담당하고 있다. 말씀보존학회에서는 월간지「성경대로믿는사람들」을 발행한다.

성경침례교회에는 학교와 성경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로는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와 킹제임스성경신학교가 있으며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이 있다.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는 대안학교 형식을 빌어와 운영했다. 설립 이념을 살펴본바 공교육이 실패한 원인과 상황을 알기 때문에 그에 대한대안을 제시하고자 탄생한 것이라 홍보하고 있었다.

교육방침 첫 번째로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한 영적 지식 함양, 매일 성경읽기와 암송을 통한 영적 교제, 복음전파와 거리설교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 모든 것의 기반은 킹제임스성경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대목이다.

킹제임스성경신학교의 경우 피터 럭크만1)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킹제임스성경신학교의 교리적 입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단어 하나하나에까지 영감을 불어넣어 기록하셨다는 것과, 그 말씀을 그분의 섭리로 온전히 보존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며, 그 성경은 헬라어 표준원문과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한글킹제임스성경>으로 전수되었다는 사실을 믿는다”고 전했다.

연수원으로는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이 있는데 상 · 하반기로 일정을 진행했다. 지난해12월에는 요한계시록 강해- 일곱 교회의 신비, 일곱 봉인과 나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연수 12과정을 수료하면 킹제임스성경신학교에 편입이 가능했다.

성경침례교회 이송오씨는 킹제임스성경만이 이 시대의 유일한 성경이며 바른성경이라고 주장한다. 개역성경을 사탄의 종들이 변개한 성경이라 한다. 세상과의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신앙적 아집이라는 올가미에 갇힌 채 신도들을 미혹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각주1)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성경침례교회 목사, 이송오씨는 킹제임스성경이 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슴인가를 권위 있게 설명하고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책자 서문에 설명 (피터 럭크만의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더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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