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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구원파의 인성교육(mindset education)은 중단시켜야 할 교육 프로그램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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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섭 교수
2019.03.22 08:40 입력 | 2019.03.22 08:54 수정

인성교육은 21세기 한국교육의 최대 화두이며 보완해야 할 교육적 가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지금까지 지식교육, 주입식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고 도덕교육,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였다. 입시위주의 경쟁적인 지식교육에 몰입하다보니 학생들의 인성은 점점 더 황폐하게 되었고 인성교육의 부재는 높은 범죄율, 이혼율, 자살률로 이어지고 있고 학생들은 물론 국민 행복도는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박옥수 구원파의 인성교육(mindset education)은 중단시켜야 할 교육 프로그램이다(1)
정동섭 목사
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2017년 OECD 48개국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예상대로 한국은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상위권에는 핀란드,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스위스가 자리 잡았다. 한국 학생 75%가 성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반면 부모-자식 간 대화는 부족해 ‘아이와 매일 대화한다’고 대답한 부모는 53.7%에 그쳤다. “공부는 잘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나라.” 이것이 OECD가 정의하는 한국사회다(「조선일보」, 2017. 4. 22).

우리나라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아이들 ’The smartest kids in the world로 통한다. “학생들은 하루 12시간을 학교에서지내며 한 편의 서사시 같은 일과를 보낸다. 한국 교육은 압력밥솥, 한국학생들은 아동 철인경기 출전자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가 밝을리 없다. 제일 먼저 인성교육이 이뤄지는 곳은 가정이요, 그 다음은 학교나 교회와 같은 공동체이다. 우리나라의 가정을 무너뜨리고 행복도를 떨어뜨리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사이비 종교의 영향이다.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JMS, 은혜로교회, 만민중앙교회, 성락교회와 같은 이단 및 사이비종교들 때문에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고 직장 포기, 학업포기 등 사회적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기쁜소식선교회 담임 박옥수씨는 마인드교육(mind education)을 시켜주겠다며 필리핀과 피지, 잠비아, 스와질란드,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 교육계에 침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통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은 정관계 로비를 통해 그 나라 선교를 주도하려는 행태에 극심한 피해를 입고있다.기쁜소식선교회 유관기관인 국제마인드교육원은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며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필요해 보이고, 누구도 거부감 없는 인성교육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단들은 포교대상자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노력한다. 누구나 인정하는 인성의 기본은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능력이다. 하지만 거짓(부정직), 배려하지 않음, 폭력, 무책임으로 사기성이 있는 지도자가 도대체 무슨 인성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인가!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자행되고 있는 데도 우리 종교계와 외교부,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이단 집단들은 반사회적 집단으로 낙인이 찍히는 것을 면하기 위해 봉사활동,식품 사업, 영어교육 등을 앞세워 이미지 세탁을 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구원파에서는 ‘마인드에듀케이션’(mind education), 즉 인성교육을 내세워 국내외의 교육생태계에 침투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것이 권장할만한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면 이의를 제기할 이유가 없겠지만, 이단 박옥수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 국제청소년연합 IYF)에서 개발해 보급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검증된 것이아니기 때문에, 정부와 교회가 중지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글을쓴다.

인성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마음 바탕이나 사람 됨됨이를 도덕적 덕목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성품과 행동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과 생각, 행동들을 더 좋은 가치로 향상하게 교육하는 것이다(박조열, 박향순, 2017). 2015년 7월부터 대한민국 국회에서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에서는 인성교육의 핵심가치와 덕목을 그 우선순위에 따라 정직, 책임, 배려, 존중, 협동, 소통, 예절, 효도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도덕성의 교육이기도 하다. 인성은 결국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조벽, 2016). 인성(성품)이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감정, 행동의 총체적 표현”이다(이영숙). 인성은 특정한 개인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독특한 방식이며,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뚜렷이 드러나고 변하며, 보완 및 성장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인성교육이란 무엇인가? 인성교육은 지 · 정 · 의를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마음의 교육이다. 개인적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가치교육이며 도덕교육이기도 하다. 음악이나 미술도 감상하고 운동도 즐길 줄 아는 인간, 그리고 무엇보다 정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간을 기르자는 것이다. 인성교육character education은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지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인성교육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여 개인의 행복과 안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는 세계로의 진보를이루어내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서울대학교 정창우 교수). 가정과 학교와 교회는 인성교육을 하는 기본 공동체이다.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공동체 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

인성교육은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를, 교사가 학생의 인성을 모범과 의사소통으로 교육할 수 있다. 인성교육을 사이비종교단체에 맡겨서는 안 된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단 교주 박옥수가 국내외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하겠다며 설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박옥수 구원파의 인성교육(mindset education)은 중단시켜야 할 교육 프로그램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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