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 전에는 영생 없다!”

신천지,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 전에는 영생 없다!”: 14만 4천은 어디로...동전 뒤집듯 쉽게 바뀌는 신천지 영생 교리;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2015.07.20 16:43 입력 | 2015.07.21 11:11 수정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margin-bottom: 2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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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align="middle"><img alt="신천지,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 전에는 영생 없다!”" border="1" src="http://hdjk.co.kr/PEG/photo/201507/225_337_4459.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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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class="view_r_caption" _id="font_imgdown_337">▲ 최근 신천지 맛디아 지파 신도들 사이에서 돌았다는 문자. 문자에는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을 이루기 전에는 영생은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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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14만 4천 명이 채워지면 육체로 영생하며 세상에서 왕 노릇 한다.” 신천지 신도들의 이같이 그릇된 믿음의 결과물은 가족을 등진 가장과 아내의 모습으로, 엄마를 아줌마라 부르는 자녀의 모습으로, 학업을 포기한 학생의 모습으로 나타났다.</p>
<p>신도들이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면서까지 신천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동력은 “14만 4천이 채워지는 그날”이었다. 신천지는 분명히 14만 4천을 조건으로 걸고 수년째 “(14만 4천을 향해) 조금 더, 조금 더"를 외쳐왔다.</p>
<p>그런데 최근 신천지 내부에서 영생에 대한 교리변개를 암시하는 문자가 돌고 있다. 문자에는 국제법 개정(편집자 주: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과 종교대통합이 영생의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다.</p>
<p>신천지 맛디아 지파 신도들 사이에서 돌았다는 문자는 “세계평화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으로 이루어진다”며 “ㅅㅊㄴ인부터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을 이루기 전에는 영생은 없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그토록 외쳤던 14만 4천의 완성은 사라졌다. 국제법 개정이야 차치하고서라도 종교가 어떻게 통합될 수 있을까. 이제 신도들은 오지도 않을 그날을 위해 맹목적인 헌신만 요구당할 처지에 놓였다.</p>
<p>물론 신천지에는 처음부터 영생이 없었다. 사이비 종교를 전전했던 이만희씨가 벌인 종교사기극의 레파토리였을 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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