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옥 목사,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신현옥 목사,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사과문 발표의 진정성 입증 필요;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8.07.27 15:31 입력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신현옥 목사,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src="http://hdjk.co.kr/PEG/15326730029464.jpg" width="685"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좌)와 「기독신문」에 게재한 사과문(우)</div></td></tr></tbody></table><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br>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가 「기독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5월 8일 발표한 신 목사의 사과문에는 ▲자칭 하나님 주장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부정 주장 ▲과도한 헌금 문제 등 세 가지에 대해 언급했다.<br><br>자칭 하나님 주장에 대해서는 “자칭 하나님 주장에 대하여 설교를 하거나 가르친 사실은 없다”며 개인적인 대화 중에 표현이 잘못되어 오해가 있었다며 “자칭 하나님 주장으로 들려지도록 잘못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br><br>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부정 주장에 대해서는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며 깊이 회개하고 사과를 드린다”며 “예수님은 예언대로 동정녀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신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믿고 고백한다”고 전했다.<br><br>과도한 헌금 문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헌금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한다”며 “이후 예배 시 헌금시간을 없애고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헌금을 요구하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했다.<br><br>신현옥 목사는 “본인의 신앙과 신학의 미숙으로 인한 과오와 실수가 저의 부족함이요 불찰임을 인정(한다)”며 “한국교회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회개하고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신현옥 목사의 사과문은 논란의 종결이라기보다는 그 시작일 수 있다. 추후 행보를 통해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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